드디어 아이들 방학의 마지막 주일입니다.오늘은 **부활절(Easter Sunday)**을 맞아 제가 출석하고 있는 Glory City Church에서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 소개해보려고 해요.저는 호주에 처음 와서부터 계속 한인교회만 다녔어요.호주의 유명한 힐송(Hillsong) 교회를 브리즈번에서 방문한 적은 있지만,“호주 교회에 정식으로 등록해서 출석하는 일”은 상상도 못 했어요.🙋♀️ 10년 넘게 다닌 교회를 떠난 이유작년 10월, 제 신앙생활에 큰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저는 은사와 성령의 흐름을 중시하는 오순절 스타일을 선호했지만,다니던 교회는 전통적인 장로교였고, 말씀 중심의 신학이 저와는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어요.그렇다고 쉽게 교회를 옮길 수는 없었죠. 아이들도 모태신앙이고, 10년 ..
호주 브리즈번에서 책을 사려면 한글 도서든 영어 도서든 가격이 사악하죠. 그래서 저는 Brisbane City Council Libraries를 애용해요! 아이들 동화책부터 영어 소설, 요리책, DIY 가이드까지 다양한 책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보물 같은 곳이랍니다. 특히 이민 생활에서 영어 학습과 아이들 독서 습관을 키우는 데 도서관만큼 든든한 친구도 없어요. 오늘은 제가 현지 엄마로서 자주 쓰는 브리즈번 도서관 책 빌리기 꿀팁을 공유할게요! 😊📍 1. 도서관 회원 등록, 이렇게 쉬울 수가!브리즈번 거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도서관 회원이 될 수 있어요. 등록은 Brisbane Libraries 공식 웹사이트에서 간단히 가능합니다.온라인으로 이름, 주소, 이메일 입력 후 임시 계정 생성.가까운 도서..
📚 브리즈번 Lifeline Bookfest: 중고책 보물 찾기의 천국!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Lifeline Bookfest는 절대 놓쳐선 안 되는 행사입니다!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에서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최대 규모의 중고책 행사로, 수십만 권의 책이 한자리에 모이는 책 덕후의 천국이에요. 소설, 아동 도서, 희귀 서적, 심지어 절판된 보물 같은 책까지! 게다가 모든 수익은 Lifeline Queensland의 정신 건강 지원 및 자살 예방 프로그램에 사용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2025년 Lifeline Bookfest의 매력과 방문 팁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 Lifeline Bookfest란?Lifeline Bookfest는 브리즈번에서 매년 1월과 6월, Bris..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절판 도서를 찾고 싶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호주에서 절판 도서를 찾는 방법을 모른다면, 마치 보물을 찾는 듯한 여정이 될 수 있죠. 걱정 마세요! 이 글에서는 호주에서 절판 도서를 효율적으로 찾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중고 서점부터 온라인 플랫폼, 도서관까지, 책 덕후를 위한 완벽한 가이드를 지금 확인하세요!📘 1. 지역 서점과 중고 서점 활용하기호주에는 절판 도서를 찾기에 최적화된 중고 서점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서점들입니다:Book Grocer (멜버른, 시드니): 중고 및 할인 도서로 유명하며, 희귀 도서를 종종 발견할 수 있어요.Gould’s Book Arcade (시드니): 절판 도서와 희귀 도서를 포함한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
오늘은 가까운 공원에서 커뮤니티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어요.페이스북에서 우연히 광고를 봤는데, 미니기차를 타는 공원이더라고요.옆집 레베카네 가족도 같이 가자고 하고 만났습니다. 📌 FREE FAMILY EASTER FUN 행사 정보 안내🐰 FREE FAMILY EASTER FUN📅 2025년 4월 19일 (토)🕙 10am – 1pm📍 Ewing Park, 18 Netball Drive, Woodridge🎉 주요 행사:Easter Egg HuntTrain Rides (미니기차)Animal Farm (작은 동물농장)Pony RidesFace PaintingSnow ConesFairy Floss (솜사탕)Crafts & GamesSausage Sizzle (소시지 빵) ⏰ 방학 모드 ON..
오늘은 호주의 공휴일, Good Friday (이스터 금요일)입니다.호주에서 20년 넘게 살았지만,사실 이 날을 호주 사람들이 어떻게 보내는지 정확히는 잘 몰라요.그저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긴 연휴 중 하루 정도로만 여겼던 것 같아요.저는 기독교인이어서 이스터 주일(Easter Sunday)엔 교회 행사에 참여하곤 했지만,그 외에는 딱히 다른 전통적인 활동은 없었습니다.그래도 Good Friday만큼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날이에요.왜냐하면, 호주에서는 이날만큼은대부분의 술집과 상점이 문을 닫고주류 판매도 법적으로 금지되거든요.기독교가 국교가 아닌 나라임에도 이렇게까지 철저한 건참 흥미롭고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오늘의 가족 나들이 장소: Greenways Esplanade Park, Parkinson이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