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1SH Day14 호주 부활절 주일, Glory City Church에서 보낸 특별한 하루 – 새로운 교회생활 후기
드디어 아이들 방학의 마지막 주일입니다.오늘은 **부활절(Easter Sunday)**을 맞아 제가 출석하고 있는 Glory City Church에서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 소개해보려고 해요.저는 호주에 처음 와서부터 계속 한인교회만 다녔어요.호주의 유명한 힐송(Hillsong) 교회를 브리즈번에서 방문한 적은 있지만,“호주 교회에 정식으로 등록해서 출석하는 일”은 상상도 못 했어요.🙋♀️ 10년 넘게 다닌 교회를 떠난 이유작년 10월, 제 신앙생활에 큰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저는 은사와 성령의 흐름을 중시하는 오순절 스타일을 선호했지만,다니던 교회는 전통적인 장로교였고, 말씀 중심의 신학이 저와는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어요.그렇다고 쉽게 교회를 옮길 수는 없었죠. 아이들도 모태신앙이고, 1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