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최근에 정말 색다른 경험을 했어요. 바로 골드코스트의 파라다이스 컨트리 팜스테이 글램핑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캠핑의 낭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호텔 같은 편안함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자연을 사랑하지만 텐트 치고, 매트 깔고, 물건 챙기는 게 부담스러웠던 분이라면 이곳이 딱일 거예요!
위치 및 첫인상
이곳은 골드코스트의 대표적인 자연 테마 파크인 파라다이스 컨트리 안에 있어요. 파라다이스 컨트리는 많이 와봐서 크게 특별한 점은 없었는데 에코 텐트는 처음이라 궁금하기 했어요.
- 주소: Paradise Country, Entertainment Dr, Oxenford QLD 4210, Australia
- 체크인/체크아웃: 오후 3시 체크인 / 오전 10시 체크아웃
- 숙박 유형: 글램핑 텐트 (2~4인 이용 가능)
- 편의시설: 무료 Wi-Fi, 개별 욕실, 에어콘, 테라스 등
텐트라고 해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내부는 호텔 못지않게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어요. 푹신한 침대에 넓은 공간까지 갖춰져 있어서, '이게 진짜 텐트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정말 넓은 침대 이 층침대에 간이침대까지 테라스 샤워가 가능한 욕실까지 너무 깨끗하고 생각보다 넓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왜 이곳이 특별할까?
✔️ 편안하면서도 자연 속 감성 그대로
밤에는 텐트 앞에 앉아 별을 보며 와인을 한잔할 수 있고, 아침에는 새소리에 눈을 뜨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진짜 밤에 치즈와 와인마시면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 호주 동물들과 교감
캥거루가 바로 근처를 뛰어다니고, 귀여운 코알라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더욱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오픈시간이 10시인데 투숙객들을 위한 행사는 8시부터 시작합니다. 젖소 젖 짜기부터 아침행사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그거 따라다녀도 아침이 후딱 지나갑니다.
✔️ 밤하늘 아래에서의 힐링
도시에서 보기 힘든 수많은 별들이 쏟아지는 듯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요. 캠핑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에요. 밤에는 따로 모닥불을 피워져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을수 있습니다. 불멍 가능합니다.
✔️ 불편함 없이 캠핑의 즐거움만
화장실이나 샤워 시설도 완비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캠핑보다 훨씬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요. 텐트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진짜 카라반 같은 수준입니다.
✔️ 테마파크 무제한 이용
바로 옆에 있는 웻앤와일드 무비월드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첫날은 웻앤와일드에서 시작해서 3시에 무비월드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넘어가고 5시 정도 체크인을 했답니다. 그다음 날도 아침부터 움직여서 파라다이스 컨트리를 빠르게 돌아보고 무비월드로 넘어가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으나 너무 더워서 다시 웻앤와일드에서 수영하고 5시 정도에 빠져나왔습니다.
가격과 예약
글램핑 텐트 가격은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1박에 $250~$400 정도예요. 주말과 성수기에는 가격이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저는 Entertainment Book이 있어서 여기서 예약하면 15% 할인이 됩니다. 원래 웻앤와일드도 하루 입장이 90불 정도 합니다. 저희는 총 어른 3명 아이 2명이었는데 정말 웻앤와일드만 가도 되는 가격으로 에코텐트까지 경험하니 너무 가성비가 좋았어요.
🔗 예약하기: 파라다이스 컨트리 공식 웹사이트
마무리 – 자연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파라다이스 컨트리는 고속도로 옆에 있습니다. 근데 여기에 있으면요 진짜 산속 깊은 곳에 와 있는 기분이 들어요. 밤에는 별도 많이 보이고 아침에 냄새가 너무 싱그럽고 시설도 너무 깨끗하고 침대도 호텔 침대보다 더 좋을 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4인 특이 5인 이라면 꼭 이 상품 적극 추천합니다. 평소에 너무 비싸 가기 힘든 테마파크까지 덤으로 정말 추천합니다.